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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연구의 획기적인 발전 - 타우 축적을 제거하는 단백질 메커니즘의 발견

아메리카노 HOT 2024. 12. 24.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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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미 공동 연구팀은 발로신 함유 단백질(VCP)이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타우 단백질 제거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2. 타우 단백질 축적은 알츠하이머와 같은 타우병증을 유발하는데, 이는 국내 치매 사례의 70%를 차지하며 624,000명 이상의 환자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3. 본 연구에서는 VCP 발현 감소는 타우 단백질 축적을 증가시키고, VCP 증가는 이를 감소시켜 치매 관련 행동을 개선시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4. VCP는 자가포식을 통한 타우 단백질 제거를 촉진하며, VCP와 자가포식 활성 촉진제를 결합하면 이 효과가 향상됩니다.
  5. 이 획기적인 발전은 타우 관련 퇴행성 뇌 질환에 대한 잠재적인 새로운 치료 접근법을 제공합니다.

알츠하이머병 환자 뇌에서 발로신 함유 단백질(VCP)이 줄어든 모습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제공

"알츠하이머병 치료의 새로운 희망: VCP 단백질의 타우 제거 기능 발견"

한미 공동 연구진이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인 타우 단백질을 제거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이번 발견은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는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이정수 박사팀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미국 보스턴 의과대학 연구진과 협력하여 '발로신 함유 단백질'(VCP)이 타우 단백질을 제거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는 전체 치매의 70%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에 중요한 실마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팀은 VCP가 자가포식 과정을 통해 타우 단백질을 제거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동물실험에서 VCP의 발현량에 따라 타우 단백질의 축적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VCP 발현이 증가하면 타우 단백질의 응집이 감소하고, 이에 따라 치매 관련 행동도 개선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실험실 결과를 넘어 실제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 조직에서도 검증됐다. 환자의 뇌 조직에서 VCP와 타우 단백질이 반비례 관계를 보인다는 사실이 임상적으로 입증된 것이다. 연구팀은 VCP 활성 촉진제와 자가포식 활성 촉진제를 함께 사용하면 타우 단백질 제거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고 제안했다.

현재 국내 알츠하이머병 환자 수는 62만 명을 넘어섰지만, 아직까지 증상을 완화하는 약물 외에는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다. 이번 연구 성과는 알츠하이머병뿐만 아니라 전두측두엽 치매, 진행성 핵상 마비 등 타우 단백질과 관련된 다양한 퇴행성 뇌 질환의 치료제 개발에도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수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타우 관련 퇴행성 뇌 질환 치료에 새로운 전략을 제시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퇴행성 뇌 질환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연구의 의의를 강조했다.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서 많은 다양한 퇴행성 뇌 질환 치료제 개발이 발전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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