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별, 엄마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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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 14

2023년 사망원인 1위는 암, 알츠하이머 6위 기록

[ 2024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 (2023년 10대 사망원인) ] 2023년 사망원인 1위는 암, 알츠하이머 6위 기록2023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을 위협한 주요 사망원인은 암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전체 사망자의 24.2%가 암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심장 질환, 폐렴, 뇌혈관 질환 등이 뒤를 이었으며, 특히 주목할 점은 알츠하이머병이 6위를 차지했다는 것입니다. 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알츠하이머병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하는 결과입니다.연령별 사망원인은?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0대부터 30대까지는 고의적 자해(자살)가 가장 큰 사망 원인이었으며, 40대 이상에서는 암이 주요 사망 원인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기억력 정보 2024.12.29

미세아교세포 알츠하이머의 새로운 치료 가능

최근 미국 뉴욕시립대 등 국제 공동 연구팀이 알츠하이머병의 진행 메커니즘에서 중요한 발견을 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의 주요 대학들이 참여한 이번 연구에서는 뇌의 면역 세포인 미세아교세포가 알츠하이머 병의 진행을 늦추거나 역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단서를 발견했습니다. 연구팀은 뇌의 핵심 면역 세포인 미세아교세포가 알츠하이머 병의 발병과 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미세아교세포, 뇌의 양면적인 수호자미세아교세포는 뇌 속에서 노폐물을 제거하고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등 뇌 건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신경 퇴행을 악화시키는 양면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어 알츠하이머 병과의 연관성이 오랫동안 주목받아 왔습니다.암흑 미세아교세포의 발견연구팀은 알츠하이머 병 환자의 뇌 조직을 분..

알츠하이머 연구의 획기적인 발전 - 타우 축적을 제거하는 단백질 메커니즘의 발견

한미 공동 연구팀은 발로신 함유 단백질(VCP)이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타우 단백질 제거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타우 단백질 축적은 알츠하이머와 같은 타우병증을 유발하는데, 이는 국내 치매 사례의 70%를 차지하며 624,000명 이상의 환자에게 영향을 미칩니다.본 연구에서는 VCP 발현 감소는 타우 단백질 축적을 증가시키고, VCP 증가는 이를 감소시켜 치매 관련 행동을 개선시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VCP는 자가포식을 통한 타우 단백질 제거를 촉진하며, VCP와 자가포식 활성 촉진제를 결합하면 이 효과가 향상됩니다.이 획기적인 발전은 타우 관련 퇴행성 뇌 질환에 대한 잠재적인 새로운 치료 접근법을 제공합니다."알츠하이머병 치료의 새로운 희망: VCP 단백질의 타우 제거 기능 발견" 한미..

왜 여성이 알츠하이머에 더 취약할까?

알츠하이머는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건강 문제로, 특히 여성에게서 더 흔하게 발생합니다. 미국의 경우 알츠하이머 환자 중 약 2/3가 여성이라는 놀라운 통계가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경우 2021년 기준 전체 알츠하이머 환자 수는 다음과 같습니다.여성: 54만 6,769명 (61.7%)남성: 33만 9,404명 (38.3%)왜 이러한 성별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여성의 평균 수명이 더 길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데, 여성이 보통 남성보다 오래 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발병률도 높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전체적인 차이를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둘째, 유전적 요인이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X 염색체의 특정 변이가 여성의 알츠하이머..

기억력 2024.12.23

[2024.12.16, 한겨레] 57살, 70살, 78살…중년 이후의 뇌는 세 번 늙는다

뇌질환, 뇌졸중, 건망증, 치매, 알츠하이머. 게티이미지뱅크세계 인구 문제의 중심이 인구 폭발에서 저출산과 고령화로 넘어가고 있다. 유엔에 따르면 2050년까지 65살 이상 인구가 15억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전 세계 인구 6명 중 1명은 노인인 세상이 오고 있다. 이는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신경퇴행성 질환인 치매 발병 위험 인구가 많아진다는 걸 뜻한다.뇌 노화를 조기에 식별하고 개입하면 이러한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뇌의 노화 정도는 뇌 영상이나 조직의 특징을 통해 파악할 수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분자 차원의 세밀한 분석이 어렵다.왼쪽부터 정상인, 경도인지장애(MCI), 알츠하이머병(AD)의 뇌. 위키미디어 코먼스상하이 푸단대가 중심이 된 중국 연구진이 혈장 단백질 분석법을 이용..

[2024.12.15, 사이언스조선] 문소영 대한치매학회 학술이사·아주대병원 신경과 교수 레켐비 치료에 대한 인터뷰

치매 치료에 새 길이 열리고 있다. 치매 중 가장 흔한 알츠하이머병은 20년간 신약이 없었다가 최근 대안이 등장했다. 일본 제약사 에자이와 미국 바이오젠이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병 신약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가 미국, 일본에 이어 국내에서도 허가를 받아 지난달 출시됐다.레켐비는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나쁜 단백질 ‘아밀로이드 베타’를 공략한다. 아밀로이드 베타는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단백질이지만 세포에서 떨어져 나와 덩어리를 이루면 오히려 신경세포에 손상을 준다. 레켐비는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이 막 섬유질을 형성한 상태를 공격한다. 섬유질이 모여 덩어리가 되기 전에 손을 쓰는 만큼 초기 단계인 경도인지장애나 초기 알츠하이머병 단계 환자에만 쓸 수 있다.의료계에 따르면 주요 대학병원이 각각 내부 절차..

카테고리 없음 2024.12.15

[2024.12.09] 치매 환자에게 음악 들려주면 인지능력이 향상??

알츠하이머 환자의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음악 치료의 놀라운 효과알츠하이머는 가장 흔한 치매 유형 중 하나이지만, 아직까지 명확한 치료법이 없어 많은 환자와 가족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연구들은 음악 치료가 알츠하이머 환자의 인지능력을 유지하고 저하를 늦추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있습니다.1993년 연구: '빅 밴드' 음악이 각성도와 개인사 기억력을 향상시키다1993년 Lord와 Garner의 연구에서는 알츠하이머 치매(AD) 진단을 받은 요양원 환자 60명이 참가했습니다. 이들은 세 그룹으로 나뉘어 각각 다른 활동을 수행했습니다. 첫 번째 그룹은 매일 '빅 밴드' 음악을 들었고, 두 번째 그룹은 퍼즐을 풀었으며, 세 번째 그룹은 그림을 그렸습니다. 6개월 후, 음악을 들은 그..

[2024.12.06]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레켐비', 멕시코에서 승인

에자이가 개발한 알츠하이머병(AD) 치료제 '레카네맙'(성분명)이 멕시코에서 승인을 받았습니다.  5일 에자이 홈페이지에 따르면 멕시코 연방 위생 위험 보호 위원회(COFEPRIS)는 레카네맙을 초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승인했습니다.멕시코의 알츠하이머병 유병률은 약 130만 명으로 전체 치매 진단 환자의 60~70%를 차지합니다.레카네맙은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물질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베타(Aβ) 단백질을 제거하거나 축적을 막아 알츠하이머병 진행을 지연시키는 기전을 가지고 있습니다.현재 레카네맙이 승인된 국가는 한국을 비롯하여 미국, 일본, 중국, 홍콩, 이스라엘, 아랍에미리트, 영국 등입니다. 에자이는 이번 승인을 계기로 멕시코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사망 원인과 기전

알츠하이머병은 뇌세포가 점차 손상되면서 기억력, 언어 능력, 판단력 등 다양한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퇴행성 뇌 질환입니다. 이러한 뇌 기능의 저하가 심해지면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되는데, 그 원인과 기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특징알츠하이머병의 가장 큰 특징은 뇌에 **아밀로이드 베타(amyloid beta)**라는 단백질이 쌓여 **플라크(plaque)**를 형성하고, 타우(tau) 단백질이 엉켜 **신경 섬유 엉킴(neurofibrillary tangle)**을 만든다는 것입니다.아밀로이드 플라크: 뇌세포 외부에 쌓이는 단백질 덩어리로, 뇌세포의 기능을 방해하고 죽음으로 이끕니다.신경 섬유 엉킴: 뇌세포 내부에 형성되는 단백질 섬유로, 세포 내 물질 수송을 방해하고 뇌세포를 ..

기억력 정보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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