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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인공지능신문] [AI 리뷰] 레노버와 이노베이션스 인 디멘시아, 알츠하이머 및 치매 환자 위한 최초의 실사형 AI 아바타 공개

아메리카노 HOT 2024. 10. 18.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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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리뷰] 레노버와 이노베이션스 인 디멘시아, 알츠하이머 및 치매 환자 위한 최초의 실사형 AI

레노버(Lenovo™)가 현지시간 15일, 美 시애틀에서 개최된 \'레노버 테크 월드(Lenovo Tech World에서 이노베이션스 인 디멘시아(Innovations in Dementia)와 협력해 ‘알츠하이머 인텔리전스(Alzheimer’s In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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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실사형 3D 아바타 시연 모습(사진:영상 갈무리) 출처 : 인공지능신문(https://www.aitimes.kr)

레노버(Lenovo™)가 현지시간 15일, 美 시애틀에서 개최된 '레노버 테크 월드(Lenovo Tech World에서 이노베이션스 인 디멘시아(Innovations in Dementia)와 협력해 ‘알츠하이머 인텔리전스(Alzheimer’s Intelligence)'를 발표했다.

이는 치매 및 알츠하이머 환자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하며, 맞춤형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실사형 3D 아바타(photorealistic 3D avatar)다. 이 개념 증명(PoC) 프로젝트를 통해 치매 진단을 헤쳐 나가는 사람들과 가족들은 대화형 아바타에 24시간 액세스할 수 있다. 이 아바타는 정확성, 개인정보 보호, 공감을 우선시하는 선별된 조언을 제공한다.

임상 역학 및 디지털 건강 교수인 데이비드 루웰린 박사(Dr. David Llewellyn)는 “전 세계적으로 치매 환자의 수는 약 5500만 명에 이르며, 2050년에는 그 수가 1억 3900만 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레노버의 ‘알츠하이머 인텔리전스’ 이니셔티브에서 AI의 발전이 어떻게 기술이 인간 상호작용을 향상시키는 잠재력을 갖게 되는지 보여줌으로써 현재와 미래에 치매 환자를 지원할 수 있는 귀중한 도구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이 동종 최초의 애플리케이션에서 레노버는 개인부터 기업까지 포괄적인 기술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동원해 AI를 활용하는 길을 개척했다. 이 결합된 기술은 실제로 치매 및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수백 명의 사람들에게서 직접 경험과 조언을 모아서, 대본 없는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반응형 실사 3D 아바타로 구현한다. 이 개념 증명을 통해 치매 진단을 받은 사람은 클릭 한 번으로 실시간 대화 리소스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레노버의 최고 보안 및 AI 책임자 더그 피셔(Doug Fisher)는 “최근 AI가 전례 없는 성장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이 혁신적인 기술이 간과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위해 목적 있고 책임 있게 기술을 활용해야 한다”며 “이 프로젝트는 모두를 위한 더 스마트한 AI(Smarter AI for All)를 제공하고 모든 규모로 모든 사람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배포하고자 하는 레노버의 노력의 일부”라고 전했다.

이 아바타는 치매와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10명의 이미지를 합성해 만들었다. 각 이미지의 초기 포즈에서 생성형 AI가 피사체에서 영감을 얻은 수천 가지 표정과 각도에 맞는 얼굴을 추정했다. 그런 다음 이를 하나의 데이터 세트로 집계해 촬영된 출연자의 얼굴과 합성함으로써 AI 아바타 ‘리브(Liv)’의 이미지가 탄생했다.

조언 아바타 리브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 데이터 세트이노베이션스 인 디멘시아의 치매 일기(Dementia Diaries) 프로젝트에서 제공된 정보와 심층 패널 인터뷰 등 치매 환자들의 경험에서 직접 얻은 데이터를 사용해 만들어졌다. 사용자가 음성-텍스트 변환을 통해 질문할 때마다 LLM은 데이터 세트를 쿼리해 사용자의 질문에 대한 텍스트 기반 답변을 제공한다.

이 답변은 리브를 위해 생성된 ‘페르소나(persona)’의 언어를 사용하여 표현되며 리브를 위해 구축된 지식 기반을 바탕으로 한다. 그런 다음 프로젝트를 위해 만든 보컬 신디사이저를 사용해 응답을 음성화한다. ‘감정 분석(Sentiment analysis)’은 답변의 기저에 흐르는 감정을 분석하는 데 사용되며, 이 감정은 AI가 말할 때 얼굴 표정에 반영된다. 마지막으로 보컬 신디사이저가 생성한 음성을 실시간으로 말하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기 위해 실시간 4K 비주얼 AI가 사용된다.

최근 치매 진단을 받은 사람들은 알츠하이머 인텔리전스를 사용해 치매를 앓고 있는 사람만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일상적인 어려움을 이해하고, 가족과 질병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새로운 취미를 탐색하는 등의 주제이다. 무엇보다 전체 경험이 기술 전문 지식에 대한 요구를 최소화하면서 자연스럽고 친숙한 상호작용을 우선시하여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점이 중요하다.

이 아바타는 현재 통제된 환경에서 치매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험을 진행 중이며, 향후 더 많은 사람이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젝트의 제작과 초기 상호작용이 아래영상에 담겨 있다.

https://youtu.be/9_P9ZyRil1M

 

알츠하이머 인텔리전스 프로젝트는 치매 및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실제 사람들을 데이터 출처로 하는 귀중한 인사이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한다. 정보의 범위는 광범위하지만 개발팀은 AI에 명확한 가드레일을 적용하여 아바타가 어떤 의학적 조언도 제공하지 않도록 많은 주의를 기울였다.

이를 위해서 루웰린 박사와 이노베이션스 인 디멘시아와 협력해 아바타 빌드 및 테스트에 대한 조언과 자문을 제공받았다.

인공지능은 이 특정 사용 사례에 맞게 훈련 및 테스트됐고, 프로젝트는 레노버 디바이스, 서비스, 소프트웨어, 서버 및 클라우드 솔루션을 사용해 설계되고 실현됐다. 이런 종류의 아바타를 개발하기 위해 레노버의 AI 지원 솔루션을 함께 모은 것은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이러한 디바이스와 솔루션에는 레노버의 기술 파트너인 칼레이다(Kaleida)는 아바타와 기본 AI 개발을 주도했고, 레노버의 AI 전문 서비스를 활용해 프로세스 및 보안을 지원했으며, 씽크스테이션 P7서버(ThinkStation P7server), 씽크패드 T14s 6세대(ThinkPad T14s Gen 6), 씽크패드 X1 카본 12세대 AIPC(ThinkPad X1 Carbon Gen 12 AIPC) 노트북, 레노버 리전(Lenovo Legion) 및 씽크비전(ThinkVision) 모니터와 액세서리를 지원한다.

이노베이션 인 디멘시아의 책임자인 스티브 밀턴(Steve Milton)은 “치매 진단을 처음 받으면 어쩔 줄 모르며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너무 많은 질문이 일어난다”며 “이 AI는 인간적 접촉을 대체하지는 못하지만, 다른 치매 환자의 직접적인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지식이 풍부하고 공감해주는 확신과 조언을 제공할 수는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레노버와 같은 기술 리더 기업이 치매 환자의 전문 지식을 인식할 뿐 아니라 이러한 지식을 가장 필요로 할 때 다른 이들에게 지원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AI의 혁신적인 사용을 우선시하는 것은 굉장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노베이션스 인 디멘시아에 따르면 치매를 앓고 있는 환자의 약 20%가 65세 미만이며, 치매를 앓고 있는 상태로 오랫동안 살 수 있다고 한다. 이 NGO는 치매에 대해 긍정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시각을 장려한다. 즉, 치매는 삶을 뒤흔드는 변화이지만, 그렇다고 삶이 끝나야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레노버의 더그 피셔는 “우리는 혁신에 있어 모든 사람에게 목소리를 부여하는 것이 중요함을 인식하고 있다”며 “AI와 더 스마트한 기술이 엄청난 발전을 이루고 있는 지금이 바로 더 큰 선을 위해 AI와 같은 기술을 신중하고 책임 있게 사용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 시범 운영해야 할 때”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궁극적으로는 지금은 기술이 모두를 위해 존재하고, 모두에게서 비롯되는 미래를 새롭게 상상할 때이며, 이로써 우리 세대의 가장 혁신적인 기술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모두에게 목소리를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인공지능신문(https://www.aitimes.kr), 전미준 기자 mj1412@aitimes.kr

 

 


▶ 요약

  리브(Liv)

실제 치매 환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AI 아바타입니다. 최근 치매 진단을 받은 사람들이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리브는 다음과 같은 과정을 통해 사용자와 상호작용합니다.

  1. 맞춤형 질문 답변: 리브는 치매를 경험한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합니다. 즉, 질병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2. 페르소나 기반 언어: 리브는 특정한 성격과 지식을 가진 가상의 인물인 '페르소나'를 기반으로 대화를 합니다. 이는 리브가 더욱 자연스럽고 인간적인 대화를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3. 음성화: 리브는 생성된 텍스트를 사람의 목소리와 유사하게 변환하여 들려줍니다.
  4. 감정 분석: 리브는 대화 내용에 맞는 적절한 감정을 표현합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슬픈 이야기를 하면 AI가 말 할 때도 슬픈 표정을 짓거나 공감하는 말을 할 수 있습니다.
  5. 4K 비주얼 AI: 리브는 보컬 신디사아저가 생성한 음성을 실시간으로 말하는 것처럼 보이게 구현하여 사용자와 더욱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습니다.

 

리브는 AI 기술을 활용하여 치매 환자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심리적 지지를 제공하는 시스템입니다. 리브는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치매 환자들이 고립감을 느끼지 않도록 돕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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